결혼준비

청첩장 고인 표기 혼주 표기 완벽정리

★○□□○★ 2022. 1. 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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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은 예신,예랑분들이 고민하고 마땅히 답이 없어 헤매던

청첩장에 돌아가신 혼주 표기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예신,예랑 하고싶은데로 하시고 어머니,아버지의견을 구해보세요

결혼은 케바케이고 사바사이니까요 남들이 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했는데 

막상 가족 중 누군가가 서운해 할 수 있으니까요

 

 故(고)에 대해 우리가 고민하는 이유

보통 잔치에 돌아가신 분 성함을 적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혼은 우리 인생에서 큰 잔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전통을 지켜가며 넣지 말라는 의견과

변화에 따라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충돌하면서 우리는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결혼식이 끝나면 이런 고민은 사라질꺼니까요

 

故(고) 넣는 경우

 

돌아가신지 몇년 안된 경우

돌아가셨지만 그날 어머니도 분명 함께 해주실거라는 믿음이 있는경우

혼주석 비어있으면 돌아가신지 이혼한건지 궁금해하는 하객들의 반응이 짜증날 경우

돌아가신 분의 하객이 있거나 많은 경우 

 

 故(고) 안넣는 경우

 

돌아가신지 오래된 경우

돌아가신 분의 하객이 없거나 적은 경우

 


청첩장 고인 표기에 대한 우리의 선택지는 3가지가 있습니다.

1.돌아가신 분의 성함을 뺀다

2.돌아가신 분 성함 앞에 故(고)자를 붙인다

3.다른 혼주를 적는다.

 

일반적인 청첩장의 혼주와 예신예랑 표기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1.돌아가신 분의 성함을 뺀 청첩장

2.고인 성함 앞에 故(고) 자를 붙이는 청첩장

3.다른 혼주를 적는 청첩장

3번 다른 혼주를 적는 경우는 두분 다 돌아가신 경우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부모님 두분 다 돌아가신 경우 보통 아버지 형제 중 서열이 높은 순서로 혼주를 정합니다

만약 아버지가 장남일 경우 바로 아래 작은 아버지, 작은 어머니의 성함을 적으시면 됩니다

 


 마치며

 

고인에 대한 표기는 정말 수없이 많은 케이스가 있습니다.

두분 다 일찍 돌아가셨는데 어릴적부터 자신을 키워주신 고모와 고모부를 혼주로 올리는 경우도 잇고요

한분만 돌아가셨을 경우 남은 배우자의 의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잔치에 고인의 성함을 안적는다는 전통도 전통이지만 거의 추세로 보면

故(고)는 청첩장에 붙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여러 모로 고민되신다면 붙이는 것을 기본으로 하시고 주위에서 싫어하신다면

시댁,처가 청첩장 따로 뽑으면 됩니다 하고싶은데로 하세요

 

받는 사람이 부모님 성함 앞에 故(고)적혀있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故(고) 한자 대신 조그마한 사이즈의 국화로 표시되어 있는 청첩장도 있다고 합니다

모쪼록 스트레스 받고 할거 많은데 잘 이겨내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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